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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세바시 1781회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리뷰

by 송거부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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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이번 영상은 우연히 알고리즘이 소개해 줬다. 출근길에 살짝 봤는데, 인트로 부분이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은근히 재미있게 말씀하시는 윤홍균 교수님의 말빨에 끝까지 보게 되었고, 나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이 영상은 열심히는 하는데 자꾸만 실패하는 것 같은 나를 위한 영상이었다.

 


음의 기울기

나는 최근까지 내가 벌려놓은 일들에 비해 성과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엔 재미있어서 시도했던 일들은 항상 나에게 어려움을 주었다. 벌려놓은 일이 주는 즐거움에 비해 고통이 더 클 때, 나는 곧 그만두곤 했다. 이렇게 벌려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부끄러울 정도다. 이렇게 실패의 기록만 쌓여가서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하는지 아직 감을 못 잡았다. 그래서 막연히 뭔가 대박을 친 사람들은 묵묵히 존버를 하는 거겠지, 나와는 달리 끈기가 있겠지싶었는데, 영상을 보니 조금 감을 찾았다.

나는 음의 기울기를 만날 때마다 좌절하고 포기했던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하나의 과정, 전개라고 생각한다는데... 나는 머리 아프고 귀찮은 이 위기에서 그냥 하차해버리기 일쑤였던 것이다.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믿어버리기

그래서 윤홍균 교수는 말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해피엔딩이 될지 고민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걸 나에게 적용시켜보면 어떨까. 우선 나는 혼자만의 의지로는 절대 된 적이 없었다. 누군가와 함께하거나, 강제하는 장치가 있어야했다. 지금 이 블로그도 J와 함께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그만뒀을 거다. 집안일도 마찬가지다. 나는 냉장고에 하루에 해야할 집안일 체크리스트를 붙여놨다. 그걸 보고 기계적으로 할일들을 완수하고 스티커를 붙인다. 이렇게 하니까 좀 유지가 되는 것 같은데, 여기에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믿어버리기도 추가해야겠다.

뭐든 직면한 문제가 있으면 피하지 말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머리를 써야 결국엔 좋게 풀리는 것 같다.

 


도무지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교수는 '플랭크를 하라'고 말했다.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고 1분이 10분 같은데... 정말 정말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플랭크도 한번 해봐야겠다. 이제는 내 쪼대로 고집부리지 말고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보고, 행동으로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음의 기울기로 점철된 나의 일상이 점차 바뀌어 성취감으로 충만하게끔 반전시켜야겠다.


J

 

음의 기울기

 

음의 기울기라는 좋은 말이 이 강연에는 나온다. 음의 기울기를 잘 극복하는 것에 대한 중요하다고 말이다.
드라마 안나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보상 받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으년 빈드시 대가를 치룬다” 억울하게도 노력과 성공은 결코 정비례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안다. 지치고 쓰러질 거 같을 때에도 잠시 쉴 수는 있어도 우리는 계속 가야만 한다. 그때가 바로 성공으로 가기 전 음의 기울기를 만났을 뿐이니까. 그 이야기가 위로가 많이 되었다.

 


Now and here


현재 지금 여기에 있자. 오지도 않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사치이다. 그걸 몰라 그간 그리 고생했던 것이다. 현재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노력을 해야 힐지 미래에 대한 백만가지 계획보다, 사실 지금 샤워하고 나와 잠을 자는 것이 내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달았다. 그리고 이 강연에서 좋은 슬로건을 알있다.

올해 슬로건을 정했는데 바로 자기절제 자기사랑이다. 거기에 이 강연덕에 하나가 더 추가 되어now and here 이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하자. 계획은 계획일 뿐 현재 지금 실천하자.

 


플랭크

 

무엇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을 때  플랭크를 하라는 날에 피식 웃음이 났다. 몸이 힘들면 잡생각이 사라진다. 역으로 정신이 더 선명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는 것이다. 몸을 일으키기 어렵게 만드는 건 체력적 문제와 정신적 문제 두 가지가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 체력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운동을 해야만 하는데 그걸 방해하는 게 정신적인 문제이고.

따라서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플랭크 기법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달리기보다 시작은 쉽지만 더 강력할 거 같기에 앞으로 침대에 계속 누워있고 싶으면 플랭크 1분을 시도해야겠다.

 


 

H의 질문

 

질문1_최근 성취감을 느꼈던 일이 있다면?
J_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기록하는 습관이 생긴 게 가장 성취감 있었던 거 같다 

질문2 기억에 남는 음의 기울기의 순간은?
J_자격증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때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몇 점 차이로 떨어지거나 원하는 급수에 붙지 못 했다. 

질문3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J_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나뿐만 아니라 소중한 모든 사람들도 다 같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나에겐 가장 큰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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