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뇌과학책 추천 & 줄거리)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인생의 진리는 성공한 운동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다. 운동할 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말에 그냥 한다고 말하는 그들처럼, 우리는 그냥 해야 할 때를 생각하다 놓치곤 한다.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의 책은 생각이 많아 불안함이 항상 높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책 제목에서 장르가 에세이처럼 느껴지지만, 놀랍게도 뇌과학, 심리 책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의 이유와 해결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지금부터 생각이 많은 이유, 해결법, 인상적이었던 부분 총 세 가지로 나눠서 줄거릴 설명하겠습니다.

 

 

1. 우리는 왜 생각이 많을까? (원인)

 

첫 장에 그 답이 나온다. 세상은 불안으로 만들어졌다고 말이다. 우리는 불안을 느껴야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안을 느끼고 생각이 많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목숨을 잃는 일이 줄어든 대신,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2. 그러면 어떻게 생각을 줄 일 수 있을까? (해결)

 

책에서 말하는 해결법은 아주 간단하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딱 한 줄로 요약하자면 생각을 멈추고 움직이라는 것이다.

 

정보가 많다고 선택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보수집을 멈추고 행동을 하라는 이야기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더 불안함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생각을 멈추게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셈이다.

 

3. 인상깊었던 부분 

 

1) 베푸는 미덕은 본능

사고를 중시하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는 말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다. 협력하는 많은 본능에서 나오며, 오히려 생각을 줄일 때 우리는 생각이 줄어들고 더 이타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2) 추억에 잠길수록 뇌는 늙는다

우리는 과거 회상에 빠지곤 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현재 직면한 미래에 직면할 과거에 직면했던 모든 것들을 시공간 가리지 않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 연구 결과에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추구해야 뇌가 더 늙는다고 말한다. 생각하는 에너지를 줄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 되는 것이다. 

 

느낀점

 

생각이 많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는 그렇게 진화해왔고 현재는 방대한 데이터가 늘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제공된다. 그 본능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위로를 받는 건 이정도로 그치고, 생각이 드는 건 막을 수 없지만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새로운 도전 등을 하며 뇌가 잠시 쉴 수 있도록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