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생활정보

[경제] 뱅크런(bank run)의 정의와 사례

by 솔리닉__ 2023. 7. 26.
반응형

암호화폐 시장에 불어닥친 뱅크런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뱅크와 런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단어입니다. 뱅크 + 런은 과연 어떤 의미로 바뀌게 됐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뱅크런의 정의 

 

뱅크런(bank run)의 다른 말은 대량 예금인출 사태입니다.  의미가 한 번에 전달이 되시나요? 즉, 뱅크런은 은행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만약 은행에 돈을 예금한 사람들이 인출을 계속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은행에서는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 현상을 맞게 됩니다.

 

은행의 기능은 우리의 돈만을 맡아주는 어떤 기관은 아닙니다. 은행에서 우리에게 해주는 역할은 어떤 게 있는지 생각을 해봅시다.  은행은 돈을 보관하는 저장소의 기능뿐 아니라 우리에게 대출을 해주기도 합니다. 내가 저장한 돈을 보관해주고 그 돈을 타인에게 빌려줌으로써 타인에게는 이자를 받습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이 기준을 넘는 예금 인출 상황이 발생을 한다면, 이 은행은 돈을 사용자들에게 원하는 만큼 인출을 해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런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다 보면 은행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사례

 

국내외 어떤 뱅크런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뱅크런이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0년 부산저축은행이 부실 경영을 한 사실이 들통나 뱅크런이 발생했었습니다. 

 

미국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뱅크런은 1907년에 니커보커 신탁회사에서 생겼습니다. 니커보커 기업은 투자에 실패했고 그 소식을 들은 예금자들이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또 한 번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발생할 뻔했으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세계 대공황 시절에는 여러 나라에서 뱅크런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일본에 겨울에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수많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파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여 은행이 파산을 한다면, 예금을 했던 사용자들 대다수는 자신의 돈을 영영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든 법이 있습니다. 바로 예금자보호법입니다.

 

예금자보호법

 

예금자보헙법은 예금보험공사에서 뱅크런으로 인한 은행의 위기를 막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사례에서 보았던 일본이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거품경제로 파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 가지 방안을 마련합니다.  은행 파산 시 예금을 1만 엔 한도로 보상해주는 제도를 아주 잠시 시행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일본은 패전국이 되었고 결국에는 많은 기업과 은행이 파산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가 바로 최초의 예금자보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은행이 문을 닫더라도 5000만 원까지 보호해 주는 예금자 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5000만 원이 넘어가면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다고 해도 5000만 원의 금액을 바로 받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는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NCS 문제풀이

 

수도권매립지관광공사에서 나왔던 문제입니다. 

은행 영업정지 발표 후 예금 가입자들이 한꺼번에 돈을 인출해 가는 현상을 (  )이라고 한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ncs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복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