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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쌍 외길을 걸어왔다.
외로웠다.
하지만 가로로 긴 눈에 무쌍 치고 큰 눈이어서 늘 애매했다.
많은 친구들이 매력있는 눈이라고 칭찬해줬고
내 눈이 취향인 남자들도 있었다.
과거의 내 눈인데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사려고 했는데...
그냥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쌍수를 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다.
피부 요철은 패스하고
주변 반응은 대부분 좋은 편이다.
아니,
전에는 하지 않았던 말을 하더라.
전에는 날카로웠는데 지금은 순해보인다고.
늘 차가워보인다, 사나워보인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내 눈매가 그렇게 날카로웠었나?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고
하길 잘했다는 말을 들으니 ...
지금 보면 쌍수하길 잘한 것 같다.
쌍수해본 사람은 알거다
이게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하지 말걸 그랬나 ? 괜히 했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좀 기다리다보면 적응도 되고 괜찮아지는 거 같다.
아 근데
아무리 쌍수라도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
얼굴이고 제일 중요한 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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